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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


브라더 미싱이라는 회사는 옛날에 많이 들어본 적이 있지만 브라더 프린터는 참으로 생소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브라더 미싱을 만들던 그 회사가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듯 보였고 또 다른 이름의 브라더 프린터 회사도 보인다.



부라더 홈페이지를 검색하면 부라더상사가 나오고 그 아래엔 브라더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나온다.

먼저 아래는 부라더 상사의 홈페이지다. 


메인 화면에서 이미 친숙한 브라더 미싱이 나오고 우측에는 O/A 사무기기 카테고리도 보인다.

그럼 이 회사 즉 부라더 미싱을 만드는 부라더 상사가 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도 만드는 곳인가????


그러나 알고보니 두 회사는 서로 다른 회사로 브라더 인터내셔널이 아래와 같이 잉크젯프린터, 복합기, 스캐너, 복사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반면에



부라더 상사의 OA/사무기기 카테고리의 프린터는 아래처럼 라벨 프린터 종류였다.



물론 그 회사 이름이 무엇이든 간에 라벨프린터와 일반 PC나 스마트폰의 출력을 위한 프린터를 헷갈릴리야 없겠지만 브라더와 부라더 미싱의 관계는 대략 이러하다.^^



그럼, 이제 우리가 찾는 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 제품을 자세히 알아보자.


브라더 무항잉크 프린터


브라더 인터내셔널 홈페이지나 각 쇼핑몰 사이트에서 브라더 프린터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아래의 화면은 공식 스토어 https://brother-partner.com/ 의 소개 화면이다.

흥미로운 점은 브라더 인터내셔널 역시 부라더 미싱처럼 라벨프린터도 있다.^^



본 포스팅에서는 제목에 충실하게 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를 상세히 알아보겠다.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 중에서 아래와 같이 인기 품목들이 보이는데, 첫번째와 세번째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일반 복합기와 같은 종류이고 두 번째 제품은 보통 회사에서 쓰는 큰 복사기(물론 프린트, 팩스, 복사 기능도 다 된다)와 같다.



브라더 프린터의 가장 특징적인 것이 일반 가정용 또는 소상공인들이 흔히 쓰는 기존의 복합기류 제품에 아예 무한잉크가 장착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무슨 말인가 하니 기존의 대기업 프린터와 복합기는 정품 잉크의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그 가격이 워낙 비싸서 구매를 하려면 차라리 정품 잉크가 장착되어 있는 새 제품의 프린터를 사는 것이 이득일 정도였다.



혹자는 신제품 프린터를 싸게 사면 더 이득이 아니냐고 하겠지만 새로운 기계값과 잉크비용을 매번 기존 잉크 교체주기마다 지출해야 한다면 결국 프린터 출력을 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유지비용을 소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흑백과 칼라 3종의 정품 잉크를 사려면 총 10만원 가량이 드는데 새 프린터의 가격은 15~20만원이므로 차라리 프린터를 신품으로 사라는 권유를 받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출력을 위해 지출되는 금액이 더 증가하게 되고 기존보다 조금 더 고사양의 프린터를 가지게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의 유효기간 역시 잉크가 소진되는 시점까지만으로 다음 교체 주기에는 또 버려지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십상이다.


그래서 일부 현명하고 알뜰한 소비자들은 정품잉크 대신 리필 제품을 쓰거나 무한잉크 프린터로 개조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 역시 문제가 한 둘이 아니다.


일단 리필 잉크는 출력물의 품질이 저하되기 쉽고, 그 성능이 오래 (경험상)유지되지 않는다.

그리고 무한잉크 공급기를 장착하는 것은 제조사 즉, HP, 삼성, 엡손 등이 만든 제품에 임의의 변형(개조, 튜닝)을 가한 것으로 A/S 등을 받는데 제약이 있다.


그러나 위에 보았듯 신제품의 프린터를 사는 것이 잉크값보다 약간 비싼 정도이니 현실적으로는 AS를 못 받더라도 무한잉크 공급기를 장착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본인 역시 그 중의 한명이었고...



그렇게 기존의 대기업 제품에 무한잉크 공급기를 장착해서 사용하는데 나름 만족을 느꼈다.

그런데 문제점은 무한공급기 장착이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물론 자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를 전문적으로 개조하는 업체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니 무한잉크 공급기의 품질도 천차만별이더란 것이다.


처음엔 잘 나오다가 개조 장착한 노즐이나 호스가 막혀버리기 다반사고 출력물에 가로 줄이 그어지든지 번짐현상이 나오는 경우도 잦았다.


반면 브라더 무항잉크 프린터의 장점은 정식 출시된 제품 자체가 무한잉크가 장착된 제품이므로 추가적인 개조가 필요없고 A/S를 받는데에도 전혀 제약이 없다는 것이다.



위의 제품은 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 제품 중 가장 저렴한 179,000원짜리 제품인데 실제로는 회원가입 등의 혜택을 더하면 16만원대에 구매가능하다.

그리고 플라스틱 페트병에 들어있는 리필용 무한잉크를 따로 구매할 수 있고 얼마든지 쉽게 리필할 수도 있다. 



사용해 본 결과는 솔직히 다른 제품들과 특별히 좋다든지 나쁘다는 점을 모르겠다.

인쇄품질도 이전에 사용하던 대기업 제품과 비슷했다.


그러나 이 제품이 훨씬 저렴했고 유지비용 역시 말할 것도 없이 경제적이다.



인쇄 품질이나 기능성 등에서는 내 감각이 둔하여 잘 모르겠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확실한 브라더 무한잉크 프린터의 장점은 프린터나 복합기가 정품잉크와 엮어서 미끼상품처럼 취급되어 소비자의 추가 지출을 유도하는 제품이 아니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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