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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냥이도 명절 증후군이 있다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명절 준비

 

얼마 남지 않은 추석 연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고향으로 가족, 친지를 방문할 계획을 세우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 중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분이라면 고민할 한 가지! “집 비울 때 우리 강아지, 고양이는 어떻게 하지? 데려가야 하나?”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명절증후군을 겪는다는 것 아셨나요? 그 이유는 급격한 환경 변화 때문이라고 해요.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짧다면 무리한 이동보다는 익숙한 공간에 있도록 충분한 사료와 물을 집 안 여러 곳에 마련해 두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깨질만한 물건이나 삼킬 수 있는 물건, 쓰레기통은 미리 치워주세요!)

, 심심하지 않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 장난감이나 간식을 숨겨 놓아주면 좋겠죠?
 
하지만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싶다면?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는 법 알려드릴게요

반려동물도 멀미를 한다? 장거리 이동 시 주의점

 

반려동물도 멀미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강아지가 지나치게 숨을 헐떡이거나 침을 흘리고, 고양이가 계속해서 운다면 멀미를 하는 것일 수 있어요. 이동 전, 동물 병원에서 멀미약을 미리 처방 받아 먹이고 상태를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동 중에는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어주고, 반려동물 쉼터가 있는 휴게소를 미리 파악해 이동 중간중간 쉬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기차나 비행기로 이동해야 한다면 이동장 안에 있어야 하니 미리 이동장에서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또한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도로교통법상 불법입니다! 사고가 나면 에어백으로 인해 치명상을 입기 때문이에요. 조수석에 앉히거나 아무런 안전 장치 없이 차에 태우는 경우도 반려동물이 주인에게 달려드는 등 돌발행동을 할 수 있어 위험해요. 케이지나 안전띠가 포함된 반려동물용 카시트를 준비해주세요.

낯선 곳은 싫어요! 반려동물을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리고 함께 친척 집으로 가는 경우, 환경의 변화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바뀌는 장소에 낯설어하지 않도록 평소에 반려동물이 쓰는 화장실, 사료 그릇, 체취가 배어있는 방석이나 담요 등을 챙겨주세요.

또, 이동하기 전날 밤에는 물과 사료를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이동 중 멀미로 구토를 하거나 차 안에서 배변 실수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고양이는 아무 데서나 용변을 보지 않고 참기 때문에 금식을 시키는 것이 좋답니다.

강아지는 이동장에 배변 매트를 깔아주고, 휴게소에 들러 용변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먹으면 안돼! 반려동물이 조심해야하는 음식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은 기름지거나 열량, 염분이 높은 음식이 많고, 반려동물의 소화기관은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먹는 음식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과도한 지방 섭취나 영양소의 과잉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설사, 구토와 함께 발작을 일으키거나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개의 소화기관은 전체 면역체계의 70%나 차지한다는 사실! 정말 조심해야겠죠?

양파, 포도, 마늘, 초콜릿, 알코올 등은 빈혈, 신장 독성, 구토, 설사, 발작 등을 일으키니 절대로 먹여서는 안됩니다. 혹시라도 평소 먹지 않던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동물 병원에 내원해 주세요!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명절인 만큼 가족들, 특히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에게 아무 음식이나 주지 않도록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아요.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list
1)    산적과 같은 기름진 음식 (피부병, 구토, 설사 유발)
2)    염분이 많은 음식, 등 푸른 생선 (불포화 지방산 포함되어 있어 황색지방증 유발)
3)    과일 (사과, 살구, 체리, 복숭아 등 과일 다량 섭취 시 동공의 팽창, 호흡곤란, 과호흡이 일어날 수 있으며, 포도는 구토, 설사, 급성신부전 유발)
4)    파, 마늘, 양파가 첨가된 음식 (적혈구 손상, 빈혈, 혈뇨 증세 발생)

내 집처럼 편하게~ 펫 호텔 고르는 법

이동 거리가 너무 멀거나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 없다면 동물 병원이나, 펫호텔에 맡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인지 꼼꼼히 알아보고 선택해주세요.

반려동물의 나이가 많거나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면 펫시터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아요.

펫 호텔 고려해야 할 점
1)    놀이 시간 외에는 호텔방을 사용하는 곳
개들의 심리상 여러 마리가 모이면 서열을 정하게 되므로 싸움이 일어날 수 있고, 질병이 있거나 예민한 강아지는 낯선 강아지들과 만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아요.
2)    환경의 청결함, 적절한 음식 공급 여부
연휴 기간 반려동물이 지내는 환경을 청결히 관리해 주고, 적절한 음식을 공급하는 곳으로 선정해야 합니다. 또, 다른 반려동물과 마주칠 수 있으니 예방접종을 미리 하고, 업체에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는 곳이 있으니 건강 수첩을 지참해 주세요.
3)    준비물 챙기기
낯선 곳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잘 먹는 간식, 체취가 묻은 담요 등을 챙겨주세요!

 

반려동물과의 명절 드라이브를 위한 아이템 추천

차량 내에서는 반려동물이 돌발행동을 하지 않도록 카시트에 태우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었죠?

패리스독 강아지 카시트는 푹신한 쿠션으로 벽과 바닥면이 처리되어있어 아이가 편안히 쉴 수 있고 차가 덜컹거리며 생길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중 안전장치로 차량 내에 단단히 고정시킬 수 있고, 카시트 내에는 하네스와 연결하는 안전띠가 있어 아이가 튀어나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양 쪽에 가방끈이 달려있어서 카시트를 접으면 숄더백으로 메고 이동할 수 있어 활용성이 좋고, 배변매트 등을 넣을 수 있는 추가 수납공간도 충분합니다. 여행지에서 강아지 잠자리로도 쓴다면 일석이조!

 

울타리, 토일렛, 하우스 제품으로 유명한 푸르미의 FC3000 애견이동장은 조립이 간편하지만 4중 잠금으로 안전하고, 옆부분과 뒷부분이 창문으로 처리되어 반려동물이 밖을 볼 수 있어 답답함을 느끼지 않습니다. 문을 오른쪽, 왼쪽 어느 쪽으로나 열 수 있어 좁은 차량 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간혹 힘이 넘치는 반려동물이 이동장을 물고 뜯는 경우도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PP(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만들어져 더욱 견고합니다. 산뜻한 갬성의 민트, 인디핑크, 브라운 컬러 선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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